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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운동자료실

200720_공공운수노조,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총파업에 나서는 미국 노동자에게 연대를 보내

작성자
정책기획실
작성일
2020-07-20
조회수
61


공공운수노조,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파업에 나서는
미국 노동자에게 연대를 보내

720일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미국 노동자의 총파업을 앞두고 공공운수노조가 이 투쟁에 대한 지지·연대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날 오전(미국 시간 719일 저녁), 공공운수노조는 흑인의 생명을 위한 파업’(Strike for Black Lives)에 대한 지지·연대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파업에 참여하는 미국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들에 전달하였습니다. 이 성명은 지난 716일 공공운수노조 임시대의원회에서 채택되었습니다. 성명 채택 후 임시대의원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No justice, no peace!’(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미국 총파업 투쟁에 대한 연대를 표했습니다.

성명에서 공공운수노조는 코로나19 팬데믹은 부의 불평등과 인종주의라는 세계 경제의 기저질환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그리고 특히 이 운동에 결합하는 미국 노동조합원의 활동은 팬데믹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노동자를 분열시키고 민중들의 생존권을 빼앗는 모든 형태의 차별과 억압을 근본적으로 극복하는 투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흑인 노동자민중을 위한 정의를 쟁취하는 것이 모든 노동자를 위한 정의를 쟁취하고 정치와 경제체제의 재편을 이루어내기 위한 출발점임을 선언하는 흑인의 생명을 위한 파업의 목표와 우리의 목표는 같다고 밝혔습니다. 임시대의원회에서 공공운수노조는 가장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모든 노동자의 일자리·생계 보장, 사회 공공성 강화 관련 요구와 실천방안을 채택하는 전 조합원 총회를 9월에 개최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720(현지 시간), 북미서비스노동조합(SEIU)을 비롯한 여러 미국 노조들은 도시 전역에서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인종주의 반대 시민사회단체들과 대규모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들은 인종차별과 경찰폭력을 반대하는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운동의 요구 지지, 인종주의와 경제적 착취 해소에 대한 기업의 책임, 선거제도 개혁과 안전한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행정부·입법부·규제당국의 권한 행사, 모든 노동자에게 노조할 권리와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붙임 : 1. <한국 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은 흑인의 생명을 위한 파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성명.
2. ‘흑인 생명을 위한 파업요구(한글 요약본) 및 참가조직.
3. 공공운수노조 임시대의원회 연대행동 사진. .


[붙임1]
한국 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은
흑인 생명을 위한 파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720일에 미국 노동조합과 반인종주의 사회단체들은 사상 최초의 흑인 생명을 위한 파업(Strike for Black Lives)’에 나선다. 공공, 운수, 사회서비스 노동자를 대표하는 한국의 최대 산별노조로서 공공운수노조는 이번 파업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방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부의 불평등과 인종주의라는 세계 경제의 기저질환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그리고 특히 이 운동에 결합하는 미국 노동조합들의 활동은 팬데믹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노동자를 분열시키고 민중들의 생존권을 빼앗는 모든 형태의 차별과 억압을 근본적으로 극복하는 투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대의원회의에서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모든 노동자의 일자리·생계 보장, 사회적 연대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더 힘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이에 흑인 노동자민중을 위한 정의를 쟁취하는 것이 모든 노동자를 위한 정의를 쟁취하고 정치와 경제체제의 재편을 이루어내기 위한 출발점임을 선언하는 흑인 생명을 위한 파업의 목표와 우리의 목표는 같다.

미국 동지들에게 영감을 얻어 우리는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모든 차별에 반대하며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와 경제체제를 만들기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2020.7.16.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의원 일동


[붙임2]

흑인 생명을 위한 파업요구(한글 요약본) 및 참가조직

* https://j20strikeforblacklives.org/ 참조.

1. 흑인 노동자 민중에게 정의를!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 모든 노동자를 위한 평등한 세상을 쟁취하는 투쟁은 가장 차별을 받는 흑인, 이민자, 유색인에 대한 차별철폐부터 시작한다.
-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운동의 요구 지지

2. 인종주의, 백인우월주의와 경제적 착취 해소에 대한 기업의 책임
- 이전 세대부터 이어져 온 빈곤의 악순환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동자에게 좋은 임금, 노조할 권리, 의료보험 적용, 유급 병가, 양육 지원, 개인보호구 및 안전한 사업장 보장

3. 경제 재건과 민주주의 쇄신을 위한 행정부·입법부·규제당국의 권한 행사
- 공정한 선거제도 개혁. 안전하게 투표할 권리 보장
- 안전하고 체계적인 경제활동 재개. 경제활동 재개 계획 수립에 노동자, 시민사회의 참여 보장

4. 일하는 사업장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노조할 권리와 노동권 보장
- 최저임금 15달러 도입
- 모두에게 건강보험과 유급휴가 보장

참가조직(노동조합 및 노동자조직만 표기): 북미서비스노조(SEIU), 북미화물노조(팀스터노조, IBT), 미국교원노조연맹(AFT), 미국농업노조(UFW), 미국식품상업노조(UFCW), 미국통신노조(CWA), 전국가사노동자연합(NDWA), 미국통합교통노조(ATU), 뉴욕간호사노조(NYNA), 최저임금15달러캠페인(Fight for $15),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동네트워크(LNS), 일자리와 정의(Jobs with Justice), 흑인노동조합원연합(Coalition of Black Trade Unionists), Movement for Black Lives, Poor People's Campaign, Youth Climate Strike Coalition, Center for Popular Democracy, Athena, March On, Future Coalition, One Fair Wage, 350.org, Working Families Party, People’s Action, Greenpeace, Sunrise Movement, MoveOn, Black Male Initiative, Policy Link, Indivisible. March On, Black Men Build,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Climate Justice Alliance, Corporate Accountability, Freedom Socialist Party, Rising Majority, Climate Justice Alliance, 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 Blackout Collective, National A. Philip Randolph Institute, MomsRising, Sierra Club, iAmerica, Progressive Democrats of America, League of Conservation Voters, New Economy Coalition, The Fund for Democratic Communities, CODEPINK, National Women’s Law Center, Arab. Resource & Organizing Center, USAS, Demand Justice, National Partnership for Women and Families, American Constit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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