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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운동자료실

200710_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세계 교육지원 노동자 선언

작성자
정책기획실
작성일
2020-07-10
조회수
81

국제공공부문노동조합연맹(PSI: Public Services International)은 노동조합과 시민사회가 이 선언문에 연명하고 교육지원(교육공무직) 노동자에 대한 인정을 요구하는 데 동참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는 연망을 결의했습니다. PSI는 7월 19일까지 연망을 받고 전체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교육지원 노동자 선언
 
전세계가 글로벌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엄청난 어려움에 처하면서, 교육에 대한 코로나의 영향이 심각하다는 것이 분명해졌고, 이는 근래에 전례없는 도전과제가 되었다.

본 선언문은 우리 젊은 세대의 삶에 가장 영향을 주는 전문가 그룹(교육지원 노동자)에 대한 인정을 요구한다. 우리 노조들의 교육지원 노동자들은 학교와 대학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노동자로서, 사무실 행정직원, 관리인, 보수유지 노동자, 버스운전사, 보조교사, 급식 노동자, 학교 보건교사 및 보조인력, 행정비서, 특수교육 보조교사 등 우리의 기관들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는 노동자들이다. 직장 및 교육훈련에서의 보건, 안전, 위생은 국제노동기준에 따라 기본적인 인권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팬데믹이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을 크게 바꾸어 놓으면서, 이로 인해 공교육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도 강화되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교육지원 노동자들의 일상적인 리더십, 창의성과 헌신은 줄곧 빛을 발하고 있다. 스쿨버스 운전사들은 어려운 환경의 가족들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고 있고, 급식 노동자들은 계속해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의 매 식사를 준비하고 있고, 학교 관리인들은 폐쇄기간 동안에도 학교 건물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고, 보건교사들은 개학 시 필요한 새로운 보건 프로토콜을 만들고 있고, 학교 행정직원들은 원격교육 기술을 활용하며 학생들의 사회적&bull정서적 요구들을 처리해 주고 있다.

우리는 양질의 공공서비스와 공공분야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는 점진적인 예산 증가를 통해 공적 자금의 손실을 막고 이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을 확보해 나가면서, 공공서비스가 충분한 전문인력과 젠더 인식을 포함한 완전한 노동권을 갖추도록 보장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학교와 공동체가 천천히 그리고 안전하게 다시 문을 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전문인력들과 노조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포함되도록 계속해서 지지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학교운영의 모든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보호를 요구하며, 이 조치들이 단체교섭의 의제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육지원 노동자를 위한 전문성 개발과 협력 기회는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교사와 교육지원 노동자들 모두감염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리스크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는 더 이상 노동자들이 보호장비와 이용법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학교 내 공공보건에 대한 재논의 과정에서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길 요구한다. 교육지원 노동자들은 학생과 직원을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데 중요 역할을 할 수 있다. 어떤 계획이든 학교 출입 검사 및 손세정 시설이 포함되어야 한다. 코로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관리인과 유지보수 노동자들은 매일 학교시설들에 대한 철저하고 안전한 위생 관리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육지원 노동자들은 휴대용 장비 및 소규모 학급 조직 및 관리를 포함한 학사 운영 및 학교 생활을 성공적으로 재조직하는데 매우 중요한 주체가 될 것이다. 우리 노동자들은 스케줄 배분, 주당 교대일이나 교대시간 또는 여름 근무기간에 관한 결정 과정에 포함되어야 한다. 전문 노동자들은 급식시간과 스쿨버스 운행시간이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정상적으로 운영이 안 되는 상황들을 고려할 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는 양질의 공교육을 보호하고, 지리적 특성, 소득, 젠더, 기술적 접근 능력 또는 특수교육의 필요 등으로 인한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재차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는 학교 각급에서 교육지원 노동자들의 급여, 수당 및 근무조건이 코로나 위기 전후로 변함없이 보호받아야 한다고 요구한다. 우리는 이 위기가 아웃소싱과 외부 민영화를 위한 핑계나 이미 공정하게 협상되어 체결된 단체협약을 폐기 또는 약화시키는 이유로 사용되는 것을 절대로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그 대신 이 위기를 통해 노동자와 공동체를 지원하는 데 있어 단체교섭의 중요성과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

학생들의 교육과 지역사회의 중심지이라는 이중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의 학교들을 다시 안전하게 열어야 한다. 학교는 국가를 재건하고 민주주의를 보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사회적 대화의 증진, 결사의 자유 그리고 단체교섭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양질의 자유로운 공교육을 위한 투쟁의 핵심이다.

교육지원 노동자들은 오랫동안 직무를 수행하며 투쟁해 왔고, 포스트 팬데믹 세계의 학교 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의 중요한 주체임을 선언한다.

출처:
https://publicservices.international/campaigns/sign-on-to-the-education-support-personnel-manifesto-on-dealing-with-the-covid-19-crisis?id=10869&l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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