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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보도자료]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철회 및 운항 재개 촉구 단식투쟁 돌입 기자회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14
조회수
77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철회 및 운항 재개 촉구 단식투쟁 돌입 기자회견

- 일시 : 10월 14일(수) 10:30
- 장소 : 국회 앞



<순서>
(진행 : 정원섭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국장)

1. 모두 발언 :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2. 규탄 발언 :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3. 투쟁 발언1 : 박이삼 이스타항공조종사 지부장
4. 투쟁 발언2 : 김정남 아시아나KO지부장
5. 기자회견문 낭독 : 변희영 공항항공 고용안정쟁취투쟁본부장



<기자회견문>

615명 정리해고와 이스타항공 파산 방조 말고,
정부여당이 책임져라! 노동자의 절규에 귀를 기울여라!


이스타항공 노동자가 스스로 곡기를 끊고 단식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재난 발생 이후 내내 할 수 있는 고통분담을 다할 테니 고용만은 지키자고 외치며 길거리로 나서서 수도 없이 외쳐왔지만, 오너 이상직의원도, 정부당국도, 정부여당도 이를 철저히 외면한 채 결국 오늘 615명의 이스타항공노동자들을 대량 정리해고하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잔혹하게 짓밟았기 때문이다.
1,600명에 대한 8개월 임금체불 314억원, 4대보험료 횡령, 고용유지지원금 미신청, 7개월째 전면운항중단, 615명 정리해고를 포함해 1,600명 중 1,200명의 해고와 권고사직, 그리고 500여 명의 하청노동자 해고. 불과 8개월의 코로나19 재난 기간에 이스타항공에서 벌어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난 일들이다.

제주항공과 M&A 양해각서를 체결한 12월 18일만 해도 이스타항공은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었고, 1월에는 전년 대비 12%의 매출증가를 보이며 50억의 영업흑자를 보았으며, 2월에는 운항승무원 21명을 포함해 22명을 신규 채용하던 기업이, 돌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임금을 체불하고, 운항을 전면 중단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그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 모든 것이 막대한 매각대금을 챙기려는 탐욕에서 비롯된 악행이었음이 수많은 증거들을 통해 드러났고, 매각 불발로 이스타항공은 헤어나올 수 없는 파산의 수렁으로 빠져들었지만, 이상직의원도 제주항공도 정부당국도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고 대량정리해고로 이스타항공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파렴치한 짓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스타항공노동자들은 기업회생을 위해 필요하다면 체불임금도 상당부분 포기하고, 정리해고로 기대하는 인건비 절감 수준만큼 순환휴직도 수용할 수 있으니, 고용만은 유지하고 다시 운항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비할 수 없이 소박하고 마땅한 요구를 어찌 이처럼 잔혹하게 외면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상직의원이야 애초부터 수많은 범죄들을 저지르며 그 자리에 오른 처벌의 대상이라고 하지만, ‘노동존중’을 외치며 집권한 정부여당의 모습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선을 넘고 있다.

국정감사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스타노동자들을 옹호하고 집권여당 의원들은 자당 의원을 감싸는데 급급한 모습은 ‘노동존중’을 외치며 집권한 더불어민주당의 민낯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그런데도 집권여당의 어느 누구도 일말의 부끄러움도 못 느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고, 이스타항공 M&A 과정에 깊이 연루된 책임을 회피한 채 정리해고 사태를 방조하고 있다.

단식은 철저히 외면 받은 노동자가 선택하는 마지막 수단이다. 더 이상 노동자의 처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말로만 ‘대처를 주목’해서는 안 되며, 책임을 회피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스타항공 정리해고사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정리해고를 철회시키며, 운항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공공운수노조는 민주노총과 함께, 그리고 제 노동?정당?시민 단체들과 함께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밝힌다.

2020년 10월 1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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