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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는 살리고 오류와 한계는 극복하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11
조회수
718

산별운동 혁신과 (가)공공운수노조 건설 경로 수립을 위한 토론회 열려


지난 30일 오후 2시 '산별운동 혁신과 (가)공공운수노조 건설 경로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용산철도웨딩홀에서 40여명의 동지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0월 29일 준비위 임시대의원대회를 앞두고, 그동안 산별운동을 평가하고, 상정될 안건(산별노조건설경로수립특위안)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1부에서는 '공공운수 산별운동에 대한 평가와 혁신 방향'이라는 주제로 조상수 준비위 집행위원장의 발제에 이어 이호동(전 연맹 위원장), 이혜선(전 연맹 부위원장), 나상윤(전 연맹 정책위원장)의 토론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각각 산별운동의 성과와 한계를 짚으며, 반드시 그동안의 오류와 한계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대산별 건설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2부에서는 조상수 집행위원장의 '(가)공공운수노조 건설 기본계획: 시기와 방식, 기본구조'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졌다. 특위안에서는 건설시기를 '내년 4월 30일 이전까지 건설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토론자로는 백성곤(운수노조 철도본부 정책실장), 양춘복(부산지하철노조 수석부위원장), 박근철 (공공연구노조 수석부위원장), 구권서(공공노조 사무처장), 이호동(전 연맹 위원장), 이혜선(전 연맹 부위원장), 나상윤(전 연맹 정책위원장) 동지가 나섰다.

양춘복 부산지하철 수석부위원장은 "부산지하철은 산별전환 투표를 끝내고 산별전환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 중앙에서 가닥을 만들어 가능하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달라" 고 주문했다.

박근철 공공연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소산별 노조를 뛰어넘는 교섭력, 집행력에 대한 전망 확실히 제시할 수 있어야 조합원들을 설득할 수 있다. 우리도 그렇고 다른 사업장도 당면한 현안과 투쟁때문에 진척이 안되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조직 입장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성곤 운수노조 철도본부 정책실장은 "몇 년 간 투쟁과 탄압으로 인해 조직 전망에 대해 조합원과의 논의가 잘 안되었고 아직 철도 내에서 하나로 의견 모아지지 않고 있다. 궤도연대, 철도소산별도 의견이 제출되고 있다. 쉽게 결정되지는 못할 것이다. 어쨌거나 준비위 10월 대대에 '내년 4월 30일 건설' 제출하는데, 조합 집행부 입장에서는 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구권서 공공노조 사무처장은 "공공노조는 5,800명의 미조직 노동자들을 조직했다.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준비위에서 준 떼고 본조직으로 가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공공노조의 경험들은 대산별노조 만들 때 중요한 근거와 경험적 토대를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나상윤 전 연맹 정책위원장은 "현재 특위안에서 지역본부 구도에 대해 반대하며 권역별 지역본부 체계 갖고 가야 한다고 본다. 조합비 문제는 일정한 차등화도 필요할 수 있고 전국 네트워크 사업장과 지역 사업장. 초기업단위 촉진 방안에 대한 고민들이 필요하다. 운영의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호동 전 연맹 위원장은 "이제 산별노조에 대한 환상과 맹신과 선동이 사라졌다. 객관적인 조건과 정세에 의해 냉정을 유지하는 정세가 됐다고 생각한다. 결정적으로 위급한 시기에 조직형식에 매몰되어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자.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그 과정에서 또한 미비 사업장, 투쟁 도외시 하지 않아야 한다" 고 말했다.

김동중 특위장(사회보험지부장)은 "지부 내부에서 조직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연구도 맡기고 토론도 하고 있다. 현재의 공공운수부문의 모습들...조직이 분리되어 있고, 원심력 작용하고, 투쟁 등에 대표성 갖지 못하는 이런 상황이 해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선 전 연맹 부위원장은 "내년 4월 30일로 날짜 박고 가는 것은 무의미 하지 않다. 그러나 기본 원칙에 대해 동의가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그걸 간과한 상태에서 조급주의, 청산주의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조직 사수 방법을 가지고 약간의 견해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조직 전환은 기세가 있어야 된다. 없으면 안되고 조직 구심력도 약화된다"고 짚었다.

사회를 맡은 김동중 특위장은 "현장이 기다리는 그 답을 특위가 드리겠다. 그 답을 마련하는데 토론회가 유익했다 본다. 토론에 참여한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토론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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