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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하철 운행중단 하루 앞, ''서울시가 나서라'' 촉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1-20
조회수
640

수도권지하철 운행중단 상황 18시간 앞두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에 문제해결 촉구


|| 서울교통공사의 불법적인 노동개악에 맞서 21일 04시부로 운전거부투쟁 예정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에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



공공운수노조는 서울교통공사노조 운전거부투쟁을 18시간을 앞두고 서울시청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지난 1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1월 21일 부터 불법,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하는 운전거부 투쟁을 결의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가 서울시에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공사의 불법적인 노동개악에 대한 서울시의 해결의지가 확인되지 않으면 수도권 지하철 초유의 운행중단 사태를 맞을 것이며 극심한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 조상수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노조의 운전거부투쟁은 서울교통공사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운전시간연장으로 시작했음을 밝히고, 수도권지하철 운행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도 공사와 성실히 대화하겠다는 입장이나, 11월 공사가 일방적으로 시행중인 운전시간 개악을 철회하지 않을 시 예정대로 21일 04시부로 운전업무거부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일 20시부터 KBS88체육관에서 조합원총회를 개최한다.





아래는 공공운수노조의 긴급성명 전문



수도권지하철 운행중단 사태 서울시가 해결하여야 한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예고한대로 1월 21일 내일부터 불법,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한다. 즉 기관사가 열차운전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본사근무자를 제외한 승무직종 인원은 3,250명이고, 이 중 서울교통공사노조 조합원은 2,830명으로 운전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승무노동자의 비율은 87%이다. 이렇다 보니 공사는 최대한 열차운행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차운행의 컨트롤타워인 관제직원을 관제실에서 빼서 운전을 하도록 지시하고, 승무직원들의 연속운전시간을 8시간 이상으로 짜는 등 위험천만한 계획을 추진중이다. 하루 천만명에 가까운 이용객이 있는 수도권 지하철 운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면 출퇴근시간 대란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공사의 무리한 대책으로 지하철사고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의 불법적이며 부당한 승무운전시간 연장문제가 ‘노사간의 문제’라며 방치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노사간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교통공사의 불법적인 운영문제이다. 또한 서울교통공사의 불법적인 운영으로 인해 노조가 대응을 하게 된 것이고, 그 결과 수도권 시민의 불편이 예상되며 시민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백번 양보하여 이번 사안이 그저 노사간의 문제로 규정한다 하더라도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의 노사문제에 대하여 서울시는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다. 또한 서울시 최적근무위원회가 연이은 기관사의 자살에 대해서 권고한 대책들과 전혀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에 대하여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는다면, 서울시의 대책과 정책은 무용지물이라는 비난을 벗어날 수 없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수도권지하철 운행중단을 18시간 여 앞두고 서울시에 촉구한다.
수도권지하철 운행중단이 현실화되었을 시 시민불편을 야기한 책임에서 서울시는 자유로울 수 없다. 이후 서울시는 더 이상 시민안전, 지하철안전을 거론할 자격이 없다. 예견된 수도권지하철 대란 사태에 대하여 서울시가 나서서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


2019년 1월 20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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