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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재배치는 구조조정 신호탄, 인력 구조조정 저지 집배노조 기자회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18
조회수
304

집배원 재배치는 구조조정 신호탄, 인력 구조조정 저지 집배노조 기자회견


6월 17일(수) 오전 11시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은 서울광화문우체국 앞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합의를 어기고 집배업무강도를 기준으로 집배원을 재배치하려는 우정본부의 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우정본부는 2020년 상반기 이후 집배인력 재배치를 강행할 계획을 갖고 있어 현장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또한 여전히 초과근무가 발생하는 열악한 사업장임에도 인력증원이 아닌 재배치 계획만 세우는 것을 넘어 활용하지 않기로 한 집배업무강도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집배노조 최승묵 위원장은 “2018년 감사원 감사, 기획추진단의 권고에도 집배업무강도를 여전히 불법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집배업무강도가 만들어진 의도를 보면 집배원을 사무직 노동자로 분류하는 등 집배원 죽이기 의도가 뻔히 보인다.”며 집배업무강도시스템이 개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폐기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김현상 부위원장은 공공기관 대표 임원으로 우정본부의 불법 묵인을 비판했다. “코로나19를 대응하면서 우리 사회 공공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 때, 스스로 공공성을 훼손하고 불안정한 일자리만 양산하는 우정본부는 미래가 어둡다.”며 공공운수노조 차원에서 정규인력 증원에 힘을 쏟을 것을 결의했다. 조병일 경인본부장 역시 “현장은 여전히 오전 9시 출국 5시 30분 귀국인데 초과근무를 신청하지 못하게 해서 노동시간을 억지로 줄이고 있다.”며 탁상행정으로 집배원을 기계처럼 대하는 우정본부를 비판했다. 또한, “3월 말 갑자기 채용인원을 보류하면서 현장에서도 합격자에게도 날벼락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정본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정원 집배노조 안양우체국지부장 역시 “현장에서는 각종 사고 및 퇴직이 있어도 결위인원이 채워지지 않고 있다.”며 “소방관이 불 끌 때 경찰관이 범죄를 해결할 때 건당으로 시간을 측정하지 않는 것처럼 집배원도 기계적인 평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효국 사무국장은 향후 투쟁 발언을 통해 “ 75개 전지부장 우정본부 항의 투쟁, 서울 도심 전조합원 총력 결의대회 등 향후 재배치를 막고 집배업무강도를 폐기시킬 투쟁 계획들이 있다.”며 올 여름과 남은 2020년 재배치가 아닌 정규인력증원이 될 수 있도록 투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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