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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경영위기설로 임금체불까지, 집배노조 우정본부 규탄 기자회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15
조회수
251

근거 없는 경영위기설로 임금체불까지, 집배노조 우정본부 규탄 기자회견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은 11일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경영위기설을 핑계로 초과근무시간을 임의로 조작해 임금까지 체불하는 우정본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집배노조는 근거 없는 경영위기설을 앞세워 결과적으로 집배노동자들의 과로사를 유도 하고 있다며 우정본부를 비판했다.





우정본부는 2017년부터 집배원들의 초과근무시간을 임의로 조작해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급 규정에 명시된 각종수당을 2달 넘게 체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집배보로금 지급세칙' 과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수당을 당연히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정사업본부는 2019년 1월 31일 일방적으로 “2019년도 (집배,발착)보로금 및 국내상시출장여비 집행방향 알림” 공문을 통해 무기한 집행중단을 통보했다. 이 마저도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상시계약집배원에게는 처벌을 피하기 위해 지급하고 우정직 집배원들의 수당만 고의적으로 체불하고 있다. 우정본부는 2018년 경영수지 목표 평균 132.8%이라는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근거가 빈약한 경영위기설을 앞세워 집배원을 포함한 현업직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것이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뿐만 아니라 집배노동자 노동조건 개선과 1,000명 증원이라는 약속도 어기며 집배원의 노동강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정직 집배노동자의 초과근무 수당이 낮다는 점을 악용한 택배물량 몰아주기, 노무관리를 통한 무료노동 강화, 휴게·휴식시간 통제 등 전방위 관리로 집배 노동자의 노동조건은 과로사가 넘쳐나던 2,000년대 초반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에도 외근을 늘리고 미세먼지 마스크 등을 일괄적으로 지급하지 않아 집배노동자들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집배노조는 반복되는 우정본부의 경영위기를 노동자에게만 그 책임을 전가해 인력구조조정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하고 특별회계를 일반회계로 전환하는 등 각계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근본적 대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서를 접수했다. 한편, 집배노조는 우정본부의 구조조정 계획에 맞서 우정공공성과 집배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위해 투쟁을 진행 중이다.(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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