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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부산시에 화물주차장 대책 촉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29
조회수
237

화물연대, 부산시에 화물주차장 대책 촉구
-대체부지 없는 석대주차장 수목원 조성 우려




화물연대본부 부신지역본부(이하 부산본부)는 27일 부산시청광장 앞에서 부산화물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해운대구에 위치한 석대주차장의 수목원 조성을 두고 화물연대와 갈등을 빚고 있었다. 시측은 화물노동자들이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옛 석대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화물연대 측에 퇴거 명령 및 고발 조치를 한 상태이다. 부산본부는 전체 물동량의 70%를 차지하는 부산항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장 실정을 외면하는 시에 노정 교섭을 통한 해결을 촉구하며 시청 광장에서 농성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송석천 화물연대 부산지역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산시 등록 화물차가 약 3만 5천 여 대가 넘지만 공영주차장 640대, 사설 주차장을 포함해도 2,400여 대에 불과하다”라며 동북아 물류 도시에 위상에 맞는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은 투쟁 발언을 통해 “돈보다 생명이다.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와 마찬가지로 주차장은 결국 시민과 화물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일이다”라며 화물노동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정부는 재난지원금으로 현재까지 예산 86조, 기업안전자금 등 330조원을 쓰고 있다. 하지만 물류를 책임지는 화물노동자가 혜택을 받았는가”라며 부산시가 국제물류도시 운운하는 것은 부끄러운 행태라고 했다.





화물노동자의 주장을 지지하는 반송 거주 8년 차 주민 김영준 씨는 “동네에 주차된 화물차들 때문에 불평만 했는데 대안도 없이 선심성 수목원 조성은 결국 주거지에 더 많은 화물차가 주차하게 된다”라며 공영주차장 확보가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연산교차로 방향으로 약 3Km 행진을 하며 부산시민에게 화물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전을 이어갔다. 한편 대회는 참가자 약 300여 명으로 분산 개최, 체열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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