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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에게 코로나19로 인한 물량증가에도 안전한 겨울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06
조회수
254

집배원에게 코로나19로 인한 물량증가에도 안전한 겨울을!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가 1월6일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동절기 집배원 과로사 예방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요 요구는 ▲배달 인력 증원 ▲구분 인력 증원 ▲동절기 특별소통기 지정으로 택배 대응계획 수립 ▲초과근무 인정이다.



작년 추석 연휴 이후부터 집배원들은 늘어나는 택배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워 과로사 및 안전사고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본부는 ‘매년 추석 연휴가 지나면 물량이 완만하게 낮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여파 및 우정사업본부의 잘못된 택배 정책으로 2020년 하반기 이후 집배원 택배 배달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이륜차로 배달하기 어려운 고중량·고부피 택배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우정사업본부가 비용절감을 이유로 위탁택배 물량 개수 제한·우체국 간선차 감차·구분인력 확충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늘어날 물량을 배송할 간선차를 줄이고 1차로 택배를 구분해야 할 인력을 충원하지 않다보니 집배원들은 평소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많고 무거운 짐들을 싣고 날라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초과근무에 대한 압박도 더해져 제대로 일한만큼 보상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상태로 올 설날을 맞이한다면 전국에서 수많은 집배원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불가능한 상황이다.

본부는 “이러한 택배물량 대란은 연말 시즌과 코로나19 장기화가 겹쳐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 우정본부는 작년 12월 말 긴급하게 특별소통기를 지정했다지만 그마저도 지켜지지 않거나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안되는 정책 뿐이다. 더해서 집배원의 노동시간은 물량에 따라 늘어날 수 밖에 없지만 초과근무는 제한해 무료노동이 늘어나고 노동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륜차가 주요 배달도구인 집배원에게 고중량·고부피 택배가 쏠리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빠졌다는 것이다. 구분인력을 늘어나는 물량만큼 늘리지 않는 것도, 위탁택배원의 물량개수를 늘리지 않는 것도, 집배원 초과근무를 압박하는 것도 모두 비용절감의 시각에서 우편사업을 운영하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설날이 오기 전에 선제적 대책을 요구한다. 실질적인 배달 인력 투입과 현장에 와닿는 정책을 요구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특별소통기 예산으로 집배원에게 라면 몇 개 주는 것이 아니다. 구분인력 확충·위탁택배원 물량통제 중단·집배원 고중량 소포 전가 금지·초과근무 압박 중단 등 실질적인 현장 변화로 비대면 시대 필수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우정노동자들의 안전 역시 지켜낼 수 있도록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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