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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지부, 배송노동자의 휴식권 보장하고, 철야노동 중단 촉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18
조회수
571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쿠팡지부는 지난 12일 새벽배송 하던 중 사망한 배송노동자의 죽음을 규탄과 배송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요구와 철야노동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늘(18일) 오전10시 공공운수노조 5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이후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다. 사회적 거리를 두는 이유는 안전을 위한 것이다. 그런데, 쿠팡의 새벽배송을 하다가 한 노동자가 돌아가셨다. 누군가의 죽음으로 사회적 거리를 메꾸어서는 안되는데, 안타까운 현실이 일어났다. 코로나는 시간이 가면 없어지지만, 노동자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는 없어지지 않는다며,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그 날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공공운수노조 최준식위원장)


쿠팡 지부는 설립된 이후 휴게시간 미부여, 사고비용전가, 무급조기 출근등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쿠팡은 법정근로시간준수와 직접고용 계약형태를 운운하며 충분히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부가 작년 정규직(119명), 비정규직(169명)을 대상으로 휴게시간 온라인 설문조사 했는데, 1시간이상 사용할 수 있다는 정규직 44%에 비해 비정규직 37%가 사용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와 2015년 1월 직접 고용된 쿠팡맨이 배송하는 평균물량은 1인 56.6개였으나, 2017년 12월에는 210.4개로 무려 3.7배 늘어났다. 늘어난 속도에 비해 한 지역에서 1주일간 휴게시간(19년 3월기준)은 아예 가지지 못한 쿠팡맨은 22명중 15명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이후, 배송물량은 평소보다 3배가 늘어났으나 쿠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오로지 재계약을 볼모로 무한경쟁과 고객의 만족이라는 이름으로 합리화하여 비정규직 배송노동자에게 경쟁을 가속화하여 배송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고 쿠팡 지부는 주장했다.

지부는 더 이상 누군가의 편리함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자본의 탐욕 앞에 무한질주와 비인간적 노동에 내몰리는 쿠팡맨이 없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정규직화하고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배송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및 새벽배송 중단 △가구수, 물량 뿐 아니라 물량의 무게, 배송지의 환경등을 고려한 친노동적인 배송환경 마련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성실교섭 이행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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