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검색열기 주메뉴열기
검색

주요소식

노동자가 안전해야 시민이 안전하다! 안전순찰원 도로공사 앞 항의 집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11
조회수
596

|| 블랙아이스로 인한 겨울철 도로순찰 강화로 저녁마다 500km 이상 순찰, 노동자 안전 위협
|| 안전순찰원 200여명 본사 앞 집결 항의 집회 진행


공공운수노조 민주한국도로공사지부(지부장 이충수)는 2월 10일 오전 10시, 경북 김천 도로공사 앞에서 2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일방적인 겨울철 안전순찰 강화 정책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북 김천 도로공사 앞, 구호를 외치는
조합원들


지난 12월 14일 상주-연천 고속도로 블랙아이스 47중 추돌사고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겨울철 도로 순찰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야간노동을 비롯해 평소보다 50%나 증가한 업무를 일방적으로 지시해 안전순찰원은 급격히 강화된 노동강도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안전한 고속도로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안전순찰원의 노동은 곧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 그러나 이처럼 현장 노동자의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인 정책 시행은 노동자와 국민 모두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이충수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안전순찰을 강화하는 정책을 반대하진 않지만 현재 대책은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 문제점 보완을 위해서는 당사자와 노사협의을 해야한다"며 소리를 높였다.

김흥수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장은 "노동자가 단결해 투쟁해야 열악한 현실을 바꿀 수 있다"며 "집회가 처음이라 낯설겠지만 노동자의 권리와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해 공공운수노조가 항상 함께 하겠다"고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면, 노동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적정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야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안전인력 충원 등 고속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부와 협의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한국도로공사지부는 2018년 9월 중앙위원회를 통해 공공운수노조에 가입되었으며, 도로공사 안전순찰원, 상황관리원 등 500여명이 소속되어 있는 지부이다. 2019년 1월 1일자로 무기계약직 전환이 되었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다.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