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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이는 공공기관 마사회 적폐권력 해체 투쟁 선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04
조회수
376

오늘(4일) 오전 10시 문중원열사 시민분향소 앞에서 ‘고 문중원 기수죽음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그리고 한국마사회 적폐청산에 대통령이 나서달라’고 시민대책위, 민주노총 열사대책위가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300여명의 기수와 말관리사 집단에서 7명이 같은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같은 방식으로 죽음을 선택한 이유가 분명함에도 경찰은 두 달째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마사회가 만든 타살임에도 교섭에서는 은폐가 목적인 셀프조사와 불처벌 주장을 하고 있다고 오늘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주최한 대책위는 전했다.

대책위는 촛불정국에서 적폐세력인 한국마사회를 거론되었으나, 현실은 내부처벌이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고, 2017년 박경근, 이현준 2명의 말관리사 죽음으로 실시된 특별근로감독의 결과에 따른 위반행위자 처벌도 전무했다. 말단의 마필관리사와 기수에게는 품위유지의무 등 각종 구실로 온갖 징계 남발로 갑질 정점에 선 한국마사회는 지난 8년간 300명의 직원을 징계처분하면서 정규직은 경징계, 비정규직에게만 면직등 중징계 처분을 행사했다. 이는 어떤 방향으로도 한국마사회에게는 단 1%의 자정 능력이 없음을 엿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대책위는 설전에는 열사의 장례를 치르고자 했던 노력은 진심이었고, 은폐가 목적인 마사회의 뻔뻔한 모습에 교섭 과정에서 우리는 인내심을 충분히 발휘했으며, 죽음의 원인과 책임자처벌은 애초부터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 청산의 대상이었음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공공기관에서 벌어지는 죽음의 책임은 정부에게 있고, 국민의 죽음 앞에서 정부는 책임과 대책수립은 당연한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마사회가 연이은 죽음에 아무런 자정 능력이 없는 기관이고, 적폐권력도 청산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되었다면 이제는 정부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또한, 기자회견에 참가 단위는 ‘사람 죽이는 공공기관 마사회 적폐권력 해체 투쟁’을 선포, 더 이상의 죽음을 막아내는 일에 힘쓰고, 하루 빨리 문중원기수의 장례를 치러낼 수 있도록 촉구하며, 공공기관의 관리자인 정부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하였다.

△부산경남경마공원 희생의 원인과 마사회 구조적 비리 척결을 위한 진상조사(국무총리실 산하 진상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

△자신의 죽음으로 갑질과 부조리 내부비리를 폭로해온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현 정부에서만 4명의 기수·말관리사 죽음에 대한 관련자, 기관장 문책)

△마사회의 독점 권력구조 해체 및 반복된 죽음을 막기 위한 각종 경마제도개선



민주노총 문중원열사대책위, 고 문중원기수 시민대책위는 앞으로의 투쟁계획과 대정부 요구안이 실행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2월 8일(토) 전국노동자대회에 함께 조직 연대 결의를 호소하였다.


문재인 대통령 면담 요구 서한을 읽는 고 문중원기수 부인 오은주님



매일 오후 2시경이면, 전국에 있는 스님이 오셔서 문중원 열사 극락왕생을 위해 발원 기도를 합니다.



설 이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유가족들이 1인시위하십니다. 오늘은 문중원 열사 아버님과 어머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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