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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연대와 온기로 가득 찬 설립총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01
조회수
476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연대와 온기로 가득 찬 설립총회

|| 사회서비스원 출범에 함께 힘써온 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의 축하와 연대 이어져
|| 박수 속에 김혜미 지부장 외 임원 선출
|| 조합원들의 힘과 뜻을 모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 11월 14일에 시작!


지난 10월 30일,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설립총회가 열렸다. 이로써 23만 공공부문 노동자의 노동조합인 공공운수노조는 ‘전국 첫 사회서비스원 노동조합’이라는 특별한 새 식구를 맞게 되었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공공인프라 확충, 직접운영, 직접고용)를 위한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전문가의 오랜 요구의 결과 2017년 국정과제로 채택, 현재 시범사업으로 전국 4개소가 설립?운영되고 있다. 그중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가장 오랜 준비를 거쳐 출범된 만큼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지부 설립총회가 특히나 뜻깊은 이유다.

역사적인 자리인 만큼 축하 인사를 전하려는 손님도 줄을 이었다. 가장 먼저 김태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저는 30년을 했는데 지금도 노조가 재밌다”는 말과 함께 “똘똘 뭉쳐 제대로 된 노동조합을 만들자”는 외침으로 공공운수노조의 신생 지부를 응원했다.

공공운수노조 5만 3천여 서울지역 조합원들을 대표하여 인사한 고동환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대부분이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해있다”면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하겠다”며 힘을 실었다.

사회서비스원이 만들어지기까지 수년간 함께 투쟁한 공공운수노조 소속 사회서비스 노동자 지부들도 한걸음에 달려와 축하와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이건복 재가요양지부장은 “이제 여러분은 사회서비스원 1대 선배가 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후배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지부장은 “누가 대신 해주는 게 아닙니다”라며 책임을 강조하면서도 “우선은 무한정으로 축하합니다”라고 밝게 외쳤다.

전덕규 전국활동지원사지부 사무국장은 “사회서비스원 설립까지 노동자만이 아닌 장애인 당사자의 투쟁도 있었다”고 강조하며, “사회서비스란 말이 공공성과 인권이 높아지는 시대흐름을 담는 용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우리 지부는 사회서비스원 외곽 민간영역에서 계속 투쟁하겠으니 함께 가자”는 다짐을 전했다.

함미영 보육1지부 경기지회장은 “우리 사회의 물과 공기 같은 돌봄”이 지금까지는 “민간에 맡긴 ‘무늬만 공공성 강화’였는데 공공기관이 직접 담당하게 되는 지금 이 흐름이 너무 즐겁고 기쁘다”면서, “사회서비스원 확장에 보육지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사전행사에는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도 자리해 축사를 전했다. “임용식 때에 비해 너무 활기차고 밝은 표정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인사한 주 대표이사는 “‘서울시 노동존중특별시’ 정책은 노동자들이 스스로 노조를 만들고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권리를 보장한다는 뜻을 포함”한다면서,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조합과 노조법상 단체교섭을 통해” 노사가 “좋은 돌봄을 함께 고민하는 책임 주체로 조화롭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약 1시간동안 진행된 총회에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의 규정, 임원, 단체협약안이 결정되었다. 지부 규정과 단체협약안은 지난 수 주간 임시운영위원회와 순회설명회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바, 수월하게 통과되었다.

지부 임원 선출은 서로의 칭찬과 추천, 응원 속에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의 초대 지부장으로는 지난 2달간 임시운영위원이자 교섭위원으로 활약한 김혜미 조합원(은평재가센터, 요양보호사)이 선출되었다. 김정남 사무국장(성동재가센터, 활동지원사), 라정미 부지부장(성동재가센터, 요양보호사), 구인수 회계감사(은평재가센터, 요양보호사)도 함께 선출되었다.




[사진] 노동의례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의미와 가사를 배우며 제창하는 모습.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혜미 지부장은 “부푼 기대와 꿈을 안고 사회서비스원 노동자”가 되었으나 “지금껏 근무하며 기대한 것과는 다른 것들을 보게 되었다”면서, “제대로 된 사회서비스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것”, “우리의 힘이 커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지부장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가 힘차게 첫발을 내딛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우리 조합원들 모두 서로의 힘을 믿고 전진합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회 폐회선언을 하며 김혜미 지부장은 “오늘 확정된 우리 지부의 단체협약안으로 11월 14일 교섭을 시작하겠다”고 알렸다.

지난 3월 개원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서 8월 교섭대표노조로 확정된 공공운수노조는 2차 교섭까지 진행하여 현재 기본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제 제 모습을 갖춘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김혜미 지부장과 집행부를 중심으로 “제대로 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을 만들기 위한 조합원들의 힘과 뜻을 모아 ‘전국 최초 사회서비스원 단체협약’을 모범적으로 체결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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