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검색열기 주메뉴열기
검색

주요소식

대한항공 하청노동자 월급통장 가압류 제동 걸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4-10
조회수
772

대한항공 하청노동자 월급통장 가압류 제동 걸려
해방공탁금 공공운수노조 조직 결의, 모범 사례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청소하는 대한항공 하청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월급통장 가압류로 묶으려는 사측의 행위에 제동이 걸렸다.

인천지방법원은 공공운수노조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 간부 12명의 개인 월급통장 가압류 집행을 취소한다고 8일 결정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5일 해방공탁금 5천2백만 원가량을 공탁하고, 같은 날 가압류 집행을 취소하라고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사측의 손배·가압류 제기에 대한 법적 공방은 진행되나, 당장 최저임금을 받는 대한항공 하청노동자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생계의 어려움은 일부 해소됐다.

앞서 공공운수노조 중집은 3일 열린 회의에서 사측의 손배·가압류를 ‘살인 행위와 민주노조 탄압’으로 규정하고, 산별노조의 정신으로 단결된 투쟁의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투쟁기금에서 공탁금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 활동가는 “산별노조에서 해방공탁금을 조직적으로 결의한 경우는 드물다”면서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했다.

한편,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공항의 하청업체 이케이맨파워(EK맨파워)는 단체협약 체결과 부당노동행위에 맞선 지부의 쟁의 행위를 불법으로 몰다가 급기야 손해를 입었다며 노조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지난 1월 쟁의권을 얻은 지부는 전 조합원 부분 파업과 간부 지명파업, 기내 오물·담요·생수 등 중량물 운반 거부 투쟁, 휴게시간을 지키는 투쟁 등으로 싸우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노조 탄압에 맞서 대한항공 원·하청에 모두에게 책임을 물으며 오는 12일 기자회견, 17일 결의대회 등 투쟁을 전개한다.

수정 삭제 목록